📒연극 - 호외
작 : 송근욱
✓ 드라마 | 약 100분 | 6인 내외
✓ 등장인물 | 히레쓰 / 미정 / 유란 / 근호 / 꼭지 / 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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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놉시스 |
1923년 경성. 일본 제국 문화 통치의 최전선의 역할을 자처하며 신문을 발간하는 총독부 산하의 매일신보는 최근 길거리에 뿌려지는
정체모를 항일 신문사의 게릴라식 반박 기사에 골치아파하고 있다. 그리고 매일신보의 건물 지하에 항일 신문사가 비밀리에 활동하고 있다.
매일신보의 부장기자이면서 항일신문사의 핵심 맴버인 최근호는 매일신보에서 얻은 정보를 가지고 지하에 내려와 반박 기사를 쓰는 활동을 한다.
그러던 중 일본 관동지방에서 규모 7.9의 강지진이 일어나고 수많은 사람들이 다치거나 죽게 된다.
일본 내각은 사나워진 민심을 돌리기 위해 일본 내의 조선인들이 폭동을 일으킨다는 거짓 기사를 내어 조선인들을 학살한다.
다음날, 매일신보도 조선인의 폭동사건이 일어났다는 거짓 기사를 작성하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최근호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매일신보의 윤전기를 탈취하여 반박기사를 대량으로 살포하려하지만 항일신문사의 국장인 만이에게 저지당한다.
만이와 갈등하던 최근호는 결국 혼자서라도 작전을 수행하기로 하고 윤전실로 향한다.
최근호는 윤전실에 추가 기사를 넣으려고 하던 동료기자와 경무국 도서과장과 마주치게 되는데…
✏️️ 작품 의도ㅣ
희곡은 1923년 9월에 있었던 관동대지진 조선인학살사건을 배경으로 하여 창작되었습니다.
해당 사건은 다른 일본의 만행보다 널리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2018년 6월 18일 일본 오사카에서는 5.9도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일본의 SNS상에는 ‘외국인들이 상점에서 강도질한다.’ ‘공항에 쇄도할 것이다.’ ‘일본의 문화재를 파괴하려 한다’ 등의 유언비어들이 생산되어 나돌았습니다.
2년 전인 2016년 구마모토 지진이 일어났을 때도 ‘한국인이 우물에 독을 뿌렸다’는 유언비어가 인터넷을 통해 퍼지기도 했었습니다.
관동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자행되었던 조선인 학살사건과 매우 흡사한 이러한 만행들이 약 100년이 흐른 이 시대에서도 일어나는 것에 책임감을 느껴 창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건이 다시 재조명되고 우리의 인식이 변화해야 다시는 억울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시놉시스 |
1923년 경성. 일본 제국 문화 통치의 최전선의 역할을 자처하며 신문을 발간하는 총독부 산하의 매일신보는 최근 길거리에 뿌려지는 정체모를 항일 신문사의 게릴라식 반박 기사에 골치아파하고 있다.
그리고 매일신보의 건물 지하에 항일 신문사가 비밀리에 활동하고 있다.
매일신보의 부장기자이면서 항일신문사의 핵심 맴버인 최근호는 매일신보에서 얻은 정보를 가지고 지하에 내려와 반박 기사를 쓰는 활동을 한다.
그러던 중 일본 관동지방에서 규모 7.9의 강지진이 일어나고 수많은 사람들이 다치거나 죽게 된다.
일본 내각은 사나워진 민심을 돌리기 위해 일본 내의 조선인들이 폭동을 일으킨다는 거짓 기사를 내어 조선인들을 학살한다.
다음날, 매일신보도 조선인의 폭동사건이 일어났다는 거짓 기사를 작성하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최근호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매일신보의 윤전기를 탈취하여 반박기사를 대량으로 살포하려하지만 항일신문사의 국장인 만이에게 저지당한다.
만이와 갈등하던 최근호는 결국 혼자서라도 작전을 수행하기로 하고 윤전실로 향한다.
최근호는 윤전실에 추가 기사를 넣으려고 하던 동료기자와 경무국 도서과장과 마주치게 되는데…
✏️️ 작품 의도ㅣ
희곡은 1923년 9월에 있었던 관동대지진 조선인학살사건을 배경으로 하여 창작되었습니다. 해당 사건은 다른 일본의 만행보다 널리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2018년 6월 18일 일본 오사카에서는 5.9도의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일본의 SNS상에는 ‘외국인들이 상점에서 강도질한다.’ ‘공항에 쇄도할 것이다.’ ‘일본의 문화재를 파괴하려 한다’ 등의 유언비어들이 생산되어 나돌았습니다.
2년 전인 2016년 구마모토 지진이 일어났을 때도 ‘한국인이 우물에 독을 뿌렸다’는 유언비어가 인터넷을 통해 퍼지기도 했었습니다. 관동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자행되었던 조선인 학살사건과 매우 흡사한 이러한 만행들이 약 100년이 흐른 이 시대에서도 일어나는 것에 책임감을 느껴 창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건이 다시 재조명되고 우리의 인식이 변화해야 다시는 억울하고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