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 1동 28번지 차숙이네
작 : 최진아
✓ 드라마 | 약 90분 | 11인 내외
✓ 등장인물 |
집 - 일꾼 / 대장(50대 남) / 반장(60대 남) / 모자(20대 남)
가족 - 차숙(엄마60대후반) / 희정(맏아들) / 희섭(둘째 아들) / 시은(셋째 딸)
구경꾼 - 미선(동네사람, 30대 여) / 트럭(트럭운전수, 20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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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놉시스 |
차숙이네 집 삼 남매는 시골에서 혼자 지내는 어머니를 위해 집을 새로 짓기로 한다. 그 집에서 나고 자란 자녀들이 집을 지어준다고 하니 기특하기도 하다. 마음은 갸륵하나 주머니 사정은 넉넉지 않아 남매들은 직접 설계를 하고 동네 인부들과 함께 집을 짓는다. 아버지가 이리저리 고쳐가며 살아온 집, 헐고 다시 지으려니 그 집은 애초에 기초가 비뚤어진 집이었다. 차숙이네 식구들은 여기서 쉬운 길을 택하지 않는다. 왜 집은 천편일률적으로 네모반듯해야 할까 라는 의문을 품더니 조선 시대 창덕궁의 인정전 앞마당을 비뚤게 만들었던 박자청의 일화를 꺼내든다. 식구가 늘수록 방도 한 칸씩 불법으로 늘려가며 살았던 아버지를 추억하고, 산을 품은 집을 짓자며 기울어진 벽에다 산을 바라볼 수 있게 창을 내기로 한다. 좌충우돌 차숙이네 집 짓기가 수월치는 않지만 그 사이 집은 소리 없이 제 모습을 만들어간다.
✏️️ 작품 의도ㅣ
<1동 28번지, 차숙이네>는 ‘집’이 주인공이다. 너무나 친숙하여 무심히 보았던 삶의 필수 공간이자 도구인 집에 대하여 새로운 의미와 시선을 부여한다. 이 연극에는 화려한 기교나 무대연출, 드라마틱한 사건은 없다. 삼남매를 둔 60대 엄마 이차숙의 집이 지어지는 과정을 담담하게 무대에서 풀어갈 뿐이다.
실제로 관객들은 무대에서 집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보며 집에 얽힌 사람들의 사연과 노고 속에서 인간 존재에 대한 의미 있는 시선을 갖게 된다.
그리고 이 연극이 묻는 질문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당신에게 집은 어떤 의미입니까?”라고.
📜 시놉시스 |
차숙이네 집 삼 남매는 시골에서 혼자 지내는 어머니를 위해 집을 새로 짓기로 한다. 그 집에서 나고 자란 자녀들이 집을 지어준다고 하니 기특하기도 하다. 마음은 갸륵하나 주머니 사정은 넉넉지 않아 남매들은 직접 설계를 하고 동네 인부들과 함께 집을 짓는다. 아버지가 이리저리 고쳐가며 살아온 집, 헐고 다시 지으려니 그 집은 애초에 기초가 비뚤어진 집이었다. 차숙이네 식구들은 여기서 쉬운 길을 택하지 않는다. 왜 집은 천편일률적으로 네모반듯해야 할까 라는 의문을 품더니 조선 시대 창덕궁의 인정전 앞마당을 비뚤게 만들었던 박자청의 일화를 꺼내든다. 식구가 늘수록 방도 한 칸씩 불법으로 늘려가며 살았던 아버지를 추억하고, 산을 품은 집을 짓자며 기울어진 벽에다 산을 바라볼 수 있게 창을 내기로 한다. 좌충우돌 차숙이네 집 짓기가 수월치는 않지만 그 사이 집은 소리 없이 제 모습을 만들어간다.
✏️️ 작품 의도ㅣ
<1동 28번지, 차숙이네>는 ‘집’이 주인공이다. 너무나 친숙하여 무심히 보았던 삶의 필수 공간이자 도구인 집에 대하여 새로운 의미와 시선을 부여한다. 이 연극에는 화려한 기교나 무대연출, 드라마틱한 사건은 없다. 삼남매를 둔 60대 엄마 이차숙의 집이 지어지는 과정을 담담하게 무대에서 풀어갈 뿐이다.
실제로 관객들은 무대에서 집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지켜보며 집에 얽힌 사람들의 사연과 노고 속에서 인간 존재에 대한 의미 있는 시선을 갖게 된다.
그리고 이 연극이 묻는 질문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당신에게 집은 어떤 의미입니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