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 5호실의 고등어
작 : 김묘진
✓ 드라마 | 약 100분 | 5인
✓ 등장인물 | 고등어(20대 후반. 여) / 곰(30대 초반. 남) / 실장(50대 초반. 남) / 인턴(20대 후반. 여) / 나무(30대 초반. 남)
✓ 때 | 머지않은 미래 또는 알지 못하는 현재
✓ 장소 및 무대 |
유전자 조작 때문인지 또는 환경오염의 영향인지 아니면, 지구에 닥친 망조인지 혹은 신의 장난인 것인지 모를 일이 일어나고 있다. 인간이 아닌 존재들이 인간이 되어 버리는 현상이 벌어지는 것이다. 이에 정부는 감소하는 인구 증가를 위한 방법으로 ‘종의 귀화’를 적극 채택하기로 결정, 유사인간들의 인간 사회로의 입국 심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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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놉시스 |
머지않은 미래 혹은 어쩌면 우리가 모르고 있는 현재.
실업률 증가, 결혼 및 출산율 감소, 고령화 등 각종 사회 문제로 인한 인구 감소가 심각한 가운데
인간이 아닌 존재들이 인간이 되겠다며, 인간의 모습으로 변하는 기이한 현상들이 발생한다.
이에 정부는 비밀리에 급히 담당 기관을 만들어 기막히고 은밀한 인구 증가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담당 기관은 기이한 현상으로 발현된 인간 일명 ‘유사 인간’들을 수집해 그들의 ‘종의 귀화’를 적극 반기며
그들의 인간화를 위한 심사와 교육을 통해 진짜 인간을 목표로 필요한 시민을 길러내기 시작하게 된다.
오늘 5호실에서의 심사와 교육엔 고등어와 곰과 나무가 대상자로 입실해 있다. 셋은 기관 담당자인 실장과
인턴의 부재 중 각자가 꿈꾸는 인간으로의 삶을 공유하며, 상황과 특성은 다르지만 깊은 공감으로 친구가 된다.
호기심이 많은 나무는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고 이곳 ‘5호실’을 나가보자며 고등어와 곰을 꼬신다.
고지식한 곰은 닫힌 문을 열지 말고 그대로 자리를 지키자 하고, 나무는 닫힌 문은 열면 되는 거라며 대립한다.
둘 사이에 고등어는 어찌할지 몰라 고민하지만 결국 혼자 남을 곰의 곁을 지키길 택한다.
‘친구’는 외롭지 않게 곁을 지켜주는 거라면서. 언제든 돌아올 나무 역시 ‘친구’의 이름으로 기다리고 있겠다고 한다.
그렇게 나무는 닫힌 문을 스스로 열고 나가 모험을 떠난다.
남은 고등어와 곰은 함께 인간이 되어 인간답게 살 행복한 미래를 상상하며 연대하고,
인간적인 인턴과의 대화를 통해 ‘인간’을 대한 호감과 기대를 키워간다.
5호실에 등장한 결정권자 실장은 아이러니하게도 고등어와 곰의 인간 심사라는 명목하에
비인간적인 검열을 강행하고, 이 상황이 굴욕적이고 이해할 수 없지만 고등어와 곰은 시스템에 적응해보려 마음을 다잡는다.
허나, 나무의 돌발행동은 시스템의 치명적인 오류를 일으켜 결국 잔인한 ‘폐기 처분’을 당한다.
이로 인해 인구 증가 실적에 목마른 실장과 인간이 되어 인간다운 삶을 꿈꾸는 유사 인간들 사이에 갈등이 폭발하여 대립한다.
나무의 말처럼 인간은 스스로 닫힌 문을 열 권리와 자유를 누릴 의무가 있음을 뒤늦게 깨달은 곰과 고등어는
실장에게 반기를 들고, 비인간적으로 도구화되어 착취 당하던 인턴과 함께 5호실을 떠나려 하는데
실장의 간교한 설득에 인턴이 고민에 빠지고, 그녀를 사랑하게 된 곰은 차마 그녀를 두고 떠날 수가 없다.
인턴의 안타깝고 비정한 선택에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비극을 향하고,
5호실에 남은 사랑을 잃은 곰은 인턴을 놓아줄 생각이 없다.
죽어가는 인턴은 살려달라고 애원하고, 고등어는 스스로 죄를 지어 인간이 되길 선택한 채 5호실을 떠난다.
✏️️ 작품 의도ㅣ
인간이 아닌 존재들이 인간다운 삶과 행복을 꿈꾸는 기묘한 허구를 통해 인간다운 삶과 행복은 무엇일까 질문해 봅니다.
사회는 물론이고, 저마다 욕망과 욕구를 위해 타인을 수단과 도구로 전락시켜 버리는
현실 속 인간의 자격과 의미를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 새로운 ‘유사인간’의 출현과 기존 ‘인간’ 사이의 극적 긴장감이 재미주고, 예상치 못한 결말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 원론적이고 무거울 수 있는 주제인 ‘인간다움’을 독특한 캐릭터들을 통해 풍자했습니다.
- 5호실이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는 묘하게 기시감을 주어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 인간성 상실 및 인구 감소라는 오늘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함께 마주할 수 있는 동시대성을 지녔습니다.
📜 시놉시스 |
머지않은 미래 혹은 어쩌면 우리가 모르고 있는 현재. 실업률 증가, 결혼 및 출산율 감소, 고령화 등 각종 사회 문제로 인한 인구 감소가 심각한 가운데 인간이 아닌 존재들이 인간이 되겠다며, 인간의 모습으로 변하는 기이한 현상들이 발생한다.
이에 정부는 비밀리에 급히 담당 기관을 만들어 기막히고 은밀한 인구 증가 프로젝트를 시행한다. 담당 기관은 기이한 현상으로 발현된 인간 일명 ‘유사 인간’들을 수집해 그들의 ‘종의 귀화’를 적극 반기며그들의 인간화를 위한 심사와 교육을 통해 진짜 인간을 목표로 필요한 시민을 길러내기 시작하게 된다.
오늘 5호실에서의 심사와 교육엔 고등어와 곰과 나무가 대상자로 입실해 있다. 셋은 기관 담당자인 실장과 인턴의 부재 중 각자가 꿈꾸는 인간으로의 삶을 공유하며, 상황과 특성은 다르지만 깊은 공감으로 친구가 된다.
호기심이 많은 나무는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고 이곳 ‘5호실’을 나가보자며 고등어와 곰을 꼬신다. 고지식한 곰은 닫힌 문을 열지 말고 그대로 자리를 지키자 하고, 나무는 닫힌 문은 열면 되는 거라며 대립한다. 둘 사이에 고등어는 어찌할지 몰라 고민하지만 결국 혼자 남을 곰의 곁을 지키길 택한다.
‘친구’는 외롭지 않게 곁을 지켜주는 거라면서. 언제든 돌아올 나무 역시 ‘친구’의 이름으로 기다리고 있겠다고 한다. 그렇게 나무는 닫힌 문을 스스로 열고 나가 모험을 떠난다.
남은 고등어와 곰은 함께 인간이 되어 인간답게 살 행복한 미래를 상상하며 연대하고, 인간적인 인턴과의 대화를 통해 ‘인간’을 대한 호감과 기대를 키워간다.
5호실에 등장한 결정권자 실장은 아이러니하게도 고등어와 곰의 인간 심사라는 명목하에 비인간적인 검열을 강행하고, 이 상황이 굴욕적이고 이해할 수 없지만 고등어와 곰은 시스템에 적응해보려 마음을 다잡는다. 허나, 나무의 돌발행동은 시스템의 치명적인 오류를 일으켜 결국 잔인한 ‘폐기 처분’을 당한다. 이로 인해 인구 증가 실적에 목마른 실장과 인간이 되어 인간다운 삶을 꿈꾸는 유사 인간들 사이에 갈등이 폭발하여 대립한다.
나무의 말처럼 인간은 스스로 닫힌 문을 열 권리와 자유를 누릴 의무가 있음을 뒤늦게 깨달은 곰과 고등어는 실장에게 반기를 들고, 비인간적으로 도구화되어 착취 당하던 인턴과 함께 5호실을 떠나려 하는데 실장의 간교한 설득에 인턴이 고민에 빠지고, 그녀를 사랑하게 된 곰은 차마 그녀를 두고 떠날 수가 없다.
인턴의 안타깝고 비정한 선택에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비극을 향하고, 5호실에 남은 사랑을 잃은 곰은 인턴을 놓아줄 생각이 없다. 죽어가는 인턴은 살려달라고 애원하고, 고등어는 스스로 죄를 지어 인간이 되길 선택한 채 5호실을 떠난다.
✏️️ 작품 의도ㅣ
인간이 아닌 존재들이 인간다운 삶과 행복을 꿈꾸는 기묘한 허구를 통해 인간다운 삶과 행복은 무엇일까 질문해 봅니다.
사회는 물론이고, 저마다 욕망과 욕구를 위해 타인을 수단과 도구로 전락시켜 버리는 현실 속 인간의 자격과 의미를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합니다.
- 새로운 ‘유사인간’의 출현과 기존 ‘인간’ 사이의 극적 긴장감이 재미주고, 예상치 못한 결말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 원론적이고 무거울 수 있는 주제인 ‘인간다움’을 독특한 캐릭터들을 통해 풍자했습니다.
- 5호실이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상상력 가득한 이야기는 묘하게 기시감을 주어 관객의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 인간성 상실 및 인구 감소라는 오늘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함께 마주할 수 있는 동시대성을 지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