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놉시스 |
영호와 태식이 사는 마을은 재계발로 인해 이미 사라지기로 결정되어진 곳이다.
그러나 영호는 아직 떠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그에게는 아버지 때부터 운영해오던 사진관이 있고,
거기에는 그의 아버지와 그가 가장 좋아 하는 따듯한 가족사진이 걸려있다.
마을의 사람들은 꿈의 도시 서울을 향해 하나 둘씩 떠나기 시작하고
영호는 마지막으로 마을사진을 찍고 떠나기로 마음을 정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가족사진의 인물들이 사진관을 찾아오는데…….
✏️️ 작품 의도ㅣ
2005년 행정수도 이전이 확정되고,
2006년에는 국방부와 농민이 자신의 터전을 놓고 무력의 대립을 벌였다.
그 후..... 우리는 점점 그들의 모습들을 잊어 가고 있다. 시간이 얼마 흐르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행복 사진관>에서는 그런 모습들을 그려보았다.
잊혀져 가는 것들에 대한 ‘남길 수 있는’ 사진이라는 구도로 이 작품을 풀어봤다.
발전과 진보에 따른 “좀 더 좋은” 이라는 말에 의한 한 마을의 소실.
그것은 이미 누군가에 의해 종료된 상황이고 타의에 의해 결정된 사실이다.
세상의 일이라는 것은 원래 자의 보다는 타의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일들이 많다.
작품의 배경이 된 마을 역시 타의에 의해 일어난 일을 감내하는 것이고
그 상황에서 직접적인 갈등이란 오히려 존재하지 않는다.
이미 결정되어졌고 떠나야 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특별한 시점 없이 계속 끌려가야하는 모습들.
그런 모습을 일반적인 연극 구성의 한 부분(갈등)을 극소화 시키면서 결여된 모습으로 그려 보려고 한다.
📜 시놉시스 |
영호와 태식이 사는 마을은 재계발로 인해 이미 사라지기로 결정되어진 곳이다. 그러나 영호는 아직 떠날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 그에게는 아버지 때부터 운영해오던 사진관이 있고, 거기에는 그의 아버지와 그가 가장 좋아 하는 따듯한 가족사진이 걸려있다. 마을의 사람들은 꿈의 도시 서울을 향해 하나 둘씩 떠나기 시작하고 영호는 마지막으로 마을사진을 찍고 떠나기로 마음을 정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가족사진의 인물들이 사진관을 찾아오는데…….
✏️️ 작품 의도ㅣ
2005년 행정수도 이전이 확정되고, 2006년에는 국방부와 농민이 자신의 터전을 놓고 무력의 대립을 벌였다. 그 후..... 우리는 점점 그들의 모습들을 잊어 가고 있다. 시간이 얼마 흐르지도 않았는데 말이다.
<행복사진관>에서는 그런 모습들을 그려보았다.
잊혀져 가는 것들에 대한 ‘남길 수 있는’ 사진이라는 구도로 이 작품을 풀어봤다. 발전과 진보에 따른 “좀 더 좋은” 이라는 말에 의한 한 마을의 소실.
그것은 이미 누군가에 의해 종료된 상황이고 타의에 의해 결정된 사실이다. 세상의 일이라는 것은 원래 자의 보다는 타의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일들이 많다. 작품의 배경이 된 마을 역시 타의에 의해 일어난 일을 감내하는 것이고 그 상황에서 직접적인 갈등이란 오히려 존재하지 않는다.
이미 결정되어졌고 떠나야 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특별한 시점 없이 계속 끌려가야하는 모습들.
그런 모습을 일반적인 연극 구성의 한 부분(갈등)을 극소화 시키면서 결여된 모습으로 그려 보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