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 멍 [김광림 작]NEW
📒김광림 희곡 - 멍
멍
140mm X 210mm, 108 pages
ISBN 979-11-993609-0-7
✓ 드라마 | 약 90분 | 8인 내외
✓ 등장인물 |
광(光) / 임애영 / 응팔 / 언실 / 양백 / 막진 / 둑손 / 개미치
1641년! 광해! 제주에서의 마지막 4년을 다룬 희곡 <멍>
<멍>은 1641년, 제주도로 유배된 폐위된 왕 광해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희곡이다.
술로 인해 뇌 일부가 손상된 광은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으며,
즉위 무렵의 기억만을 간직한 채 자신을 여전히 왕이라 믿고 살아간다.
이에 광의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기 위해,
주변 인물들과 광대들이 그의 과거를 ‘연극’으로 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광대들은 왕의 과거를 연기해 보여주는 존재이며,
광은 그 연기를 통해 자신의 삶과 마주하게 된다.
이 작품은 역사적 사실의 재현보다는,
기억이 단절된 한 인간이 자신의 과거를 바라보는 혼란과 갈등에 집중한다.
기억의 왜곡과 회피, 죄책감과 후회는
연극 속 놀이와 역할극의 형식을 통해 드러난다.
<멍>은 극중극 구조와 다역 연기를 활용해
현실과 과거, 놀이와 고백이 끊임없이 교차하는 무대를 만든다.
연극은 왕의 기억을 재구성하는 도구가 되며,
관객은 그 기억의 과정을 지켜보는 목격자의 위치에 놓인다.
이 희곡은 기억을 잃은 왕의 이야기를 통해,
권력의 자리에서 남겨진 인간의 내면과 시간을 담담하게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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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놉시스 |
왕의 자리에서 쫓겨나 제주로 유배된 광. 유배 1 년 만에 아들, 며느리, 부인을 모두 잃고 실의에 빠져 밤낮을 술로 지새우다가 기억상실증에 걸린다.
이를 가슴 아프게 여긴 나인 애영은 광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광의 과거를 연극으로 꾸민다.
광대들 이 광의 처소에서 연극판을 벌이는데 광은 연극을 구경하다가 자신이 직접 왕 역할 을 맡아서 연기하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기억이 돌아올 듯 말 듯 광은 혼란을 겪게 되는데…….
✏️️ 작품 의도ㅣ
신경학자 올리버 색스의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에 소개된
코르사코프 증후군 (과거 어느 시점 이후의 기억을 상실하여, 그 시점의 나이로 착각하며 과거 시간 속 에서 살아가는 증상)을 광해군의 제주 유배생활에 대입한 이야기.
과거 속에 박제되어 망각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며 과거와 단절된 의미 없는 현재만을 붙들 고 불연속적 시간을 살아가는 광의 모습과
연극으로 이를 치유해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통해서 삶의 진정한 의미를 곱씹어보게 하는 연극.
✍️ 작가 소개 | 김광림

김광림은 희곡을 “삶이라는 불규칙한 곡면체를 종이라는 평면 위에 그려내는 복잡한 설계도”라고 말한다.
그는 시간·공간·인간이라는 세 축 위에서 한국 사회의 현실을 집요하게 탐구해 온 극작가다.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극단 연우무대 창단 멤버로 연극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미국 UCLA 연극과 대학원에서 수학한 뒤 1986년 귀국해, 지금까지 20여 편의 희곡을 집필하고
30여 편의 작품을 연출하며 한국 연극의 중심에서 활동해 왔다.
김광림의 작품은 전쟁, 국가 폭력, 민주화 운동 등 한국 근현대사의 핵심 장면들을 사실적인 리얼리티와 실험적인 형식으로 결합해 풀어낸다.
뛰어난 이야기꾼이자 형식적 실험을 멈추지 않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대표작 "날 보러 와요"는 장기 미제 연쇄살인 사건을 추리극 형식으로 다룬 작품으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의 원작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은 국내 공연 이후 일본에서도 공연되었으며, 2019년 오사카 공연 당시 실제 범인이 검거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제주어와 전통 놀이를 바탕으로 광해의 제주 유배 시절을 다룬 "멍", 5·18 광주에서의 기억과 청춘을 다룬 신작 "맛동산은 안다"에 이르기까지
김광림의 희곡은 늘 개인의 삶과 시대의 폭력, 기억과 책임을 함께 묻는다.
2000년 이후에는 「우투리」,「리 회장 시해 사건」 등 한국적 설화와 역사적 소재를 적극적으로 재해석하며,
한국적 서사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작업에 집중해 왔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이 설계도를 극장이라는 작은 우주 공간에 펼쳐 놓고, 연극이라는 집을 지으며 한판 잘 놓았다."
지난 40여 년간, 김광림은 그렇게 연극이라는 집을 지어 왔다.
📜 시놉시스 |
왕의 자리에서 쫓겨나 제주로 유배된 광. 유배 1 년 만에 아들, 며느리, 부인을 모두 잃고 실의에 빠져 밤낮을 술로 지새우다가 기억상실증에 걸린다.
이를 가슴 아프게 여긴 나인 애영은 광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해 광의 과거를 연극으로 꾸민다.
광대들 이 광의 처소에서 연극판을 벌이는데 광은 연극을 구경하다가 자신이 직접 왕 역할 을 맡아서 연기하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기억이 돌아올 듯 말 듯 광은 혼란을 겪게 되는데…….
✏️️ 작품 의도ㅣ
신경학자 올리버 색스의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에 소개된
코르사코프 증후군 (과거 어느 시점 이후의 기억을 상실하여, 그 시점의 나이로 착각하며 과거 시간 속 에서 살아가는 증상)을 광해군의 제주 유배생활에 대입한 이야기.
과거 속에 박제되어 망각의 늪에서 허우적거리며 과거와 단절된 의미 없는 현재만을 붙들 고 불연속적 시간을 살아가는 광의 모습과
연극으로 이를 치유해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통해서 삶의 진정한 의미를 곱씹어보게 하는 연극.
✍️ 작가 소개 | 김광림

김광림은 희곡을 “삶이라는 불규칙한 곡면체를 종이라는 평면 위에 그려내는 복잡한 설계도”라고 말한다.
그는 시간·공간·인간이라는 세 축 위에서 한국 사회의 현실을 집요하게 탐구해 온 극작가다.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극단 연우무대 창단 멤버로 연극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미국 UCLA 연극과 대학원에서 수학한 뒤 1986년 귀국해, 지금까지 20여 편의 희곡을 집필하고
30여 편의 작품을 연출하며 한국 연극의 중심에서 활동해 왔다.
김광림의 작품은 전쟁, 국가 폭력, 민주화 운동 등 한국 근현대사의 핵심 장면들을 사실적인 리얼리티와 실험적인 형식으로 결합해 풀어낸다.
뛰어난 이야기꾼이자 형식적 실험을 멈추지 않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대표작 "날 보러 와요"는 장기 미제 연쇄살인 사건을 추리극 형식으로 다룬 작품으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의 원작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은 국내 공연 이후 일본에서도 공연되었으며, 2019년 오사카 공연 당시 실제 범인이 검거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제주어와 전통 놀이를 바탕으로 광해의 제주 유배 시절을 다룬 "멍", 5·18 광주에서의 기억과 청춘을 다룬 신작 "맛동산은 안다"에 이르기까지
김광림의 희곡은 늘 개인의 삶과 시대의 폭력, 기억과 책임을 함께 묻는다.
2000년 이후에는 「우투리」,「리 회장 시해 사건」 등 한국적 설화와 역사적 소재를 적극적으로 재해석하며,
한국적 서사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는 작업에 집중해 왔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이 설계도를 극장이라는 작은 우주 공간에 펼쳐 놓고, 연극이라는 집을 지으며 한판 잘 놓았다."
지난 40여 년간, 김광림은 그렇게 연극이라는 집을 지어 왔다.
